Google, 앤트로픽의 감시·무기 조항 거부 이후 펜타곤의 인공지능 접근권 확대

Google, 펜타곤의 인공지능 모델 접근권 확대
Google은 복수의 보도에 따르면 기밀 네트워크에서 자사 인공지능 모델에 대한 미국 국방부의 접근권을 허용했다고 한다. 이 조치는 앤트로픽이 동일한 조건을 제공하기를 거부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합의는 국방부에 "모든 합법적 용도"에 대한 접근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보도에 따르면 Google의 계약 문구에는 자사 인공지능이 국내 대규모 감시나 자율 무기에 사용되는 것을 의도하지 않는다는 단서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유사한 문구가 오픈에이아이의 펜타곤 계약에도 포함된 것으로 보이지만, 그러한 조항들이 법적 구속력이 있거나 집행 가능한지는 불분명하다.
이 조치는 앤트로픽이 트럼프 행정부의 제한 없는 군사 접근 요구에 공개적으로 저항한 이후 나온 것이다. 앤트로픽은 자사의 인공지능이 국내 대규모 감시와 자율 무기에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를 원했지만, 펜타곤은 더 넓은 권리를 요구했다. 이 갈등은 국방부가 앤트로픽을 보통 외국 적대국에만 적용하던 "공급망 위험"으로 지정하면서 격화되었다. 현재 앤트로픽과 국방부는 이 문제로 소송 중이며, 판사는 지난달 사건 진행 중 그 지정의 효력을 정지하는 금지명령을 앤트로픽에 대해 허가했다.
Google은 이제 앤트로픽의 거부로 인해 이득을 본 세 번째 주요 인공지능 기업이 되었다. 오픈에이아이는 신속히 펜타곤과 계약을 체결했고, 엑스에이아이도 뒤를 이었다.
이번 합의는 Google 내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950명의 Google 직원이 공개서한에 서명하며 회사가 앤트로픽의 선례를 따르고 유사한 안전장치 없이는 국방부 판매를 거부할 것을 촉구했다.
Google은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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